바람이 머무는 곳 네가 있었다 민경덕 | 유페이퍼 | 6,000원 구매 | 1,000원 1일대여 0 0 167 6 0 1 2021-08-16 저녁 해가 천천히 숨을 고르고 있는 동안 하늘빛은 점점 사미어 가고 있었다. 검은색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것처럼 숨이 안 쉬어질 듯 깜깜한 어둠 속에서 어디 하나 숨 구멍이 있는지 찾아내어 숨을 내쉬어 간다.
그계절 너마저 그립다 민경덕 | 유페이퍼 | 6,600원 구매 | 5,000원 15일대여 0 0 216 10 0 14 2021-04-18 베란다 밖 풍경이 일제히 분홍이 되고, 저렇게 해가 쨍한데, 바이러스가 산산조각날 것도 같은데, 답답함은 가시지 않습니다. 민경덕의 문학집을 읽고 마음속이 좋은 기분으로 요동치는 바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.